(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화천군수 예비후보가 23일 "남북 평화시대 대비 파로호와 평화의 댐, 칠성전망대 일대를 DMZ 평화생태 국립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5/23/AKR20180523136800062_01_i.jpg)
김 후보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파로호를 DMZ 생태평화공원 진입로로 만들어 관광 활성화 교두보로 삼고,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4계절 관광을 완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하고 정부 및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북 대립 산물인 평화의 댐은 평화호수공원 조성과 함께 뱃길을 만들어 금강산 관광 루트를 개설하는 등 활용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남북한 만남의 장을 만들어 세계 평화 성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남북교류협력 방안으로는 수달과 사향노루 종 복원·증식, 산천어 공동양식, 약재 묘목 연구·지원, 가칭 국제 평화 대학원 설립 유치, 한반도 평화 정착과 세계 평화포럼 조직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교통망 개선, 전국 규모 체육대회 연 50개 이상 개최 스포츠 마케팅 등으로 군인에게 의존하는 주말 위주 소극적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자생적 지역경제 구조로 체질을 개선해 지속적인 상경기 활성화를 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