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 24일 벼 직파재배 시연회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오후 2시 광산구 송산동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현장 시연회를 개최한다.
드론을 활용한 볍씨 파종과 병해충 방제, 동력 승용 점파기를 활용한 직파 재배기술, 농업용 무인보트를 활용한 방제 등을 선보인다.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모내기 과정이 없어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특히 하루 최대 50ha의 대규모 병해충 방제가 가능하고 0.5ha 면적은 10분 정도면 살포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4개 단체에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까지 10억7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농업인 드론 지원 사업·농업방제 드론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2천만원을 들여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위탁 교육을 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3일 "드론은 작물 생육 확인, 병해충 예찰, 농업 환경 모니터링 등 농업 분야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반인 드론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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