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 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내수시장 한계를 벗어나 해외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수출 유관기관과 관계부처가 조선업 불황 등 지역현안과 정체된 일자리 창출 한계를 중소기업 해외진출로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홍 장관은 "이번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 개최를 통해 수출 유관기관과 관계부처 힘을 스크럼 방식으로 집중해 각종 지역 현안과 일자리 문제를 해외 진출로 해소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13개 지역 수출지원협의회와 연계해 전국적인 스크럼 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밀착지원과 신속한 현안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방 수출지원협의회장인 경남 중소벤처기업청장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전시회 우선 지원, 해외마케팅사업 참여 시 우대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고 저가 수주와 수주절벽에 따른 손실을 기자재 업계에 전가하는 대형 조선소 행태 근절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수출 유관기관은 지역 현안에 대한 특별 정책과 협의회 참여기관 간 협업방안, 해외진출 지원 등 계획을 발표했다.
홍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가 지역 현안 해소에 가장 먼저 나서면서도 내실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협의 기구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하자"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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