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양궁 대표팀의 장혜진(LH)과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장혜진은 23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에서 이은경(순천시청)을 세트승점 6-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장혜진은 한국시간 27일 열릴 결승에서 러시아의 크세니야 페로바와 금메달을 다툰다.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던 강채영(경희대)는 8강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은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선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됐다.
김우진은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 선수를, 이우석은 대표팀 선배 오진혁(현대제철)을 꺾고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대진 불운으로 결승행이 좌절된 오진혁과 이은경은 동메달전에 나선다.
컴파운드 선수들은 결승행이 좌절됐다.
여자부 소채원(현대모비스)만이 동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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