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조사위 '미수습자 수색 대상 범위'도 설명 예정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똑바로 선 세월호 선체 내부가 언론에 공개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전남 목포신항에서 미리 신청한 기자들에게 선체 내부를 공개한다.
지난해 3월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는 침몰 당시 모습 그대로 선체 좌현을 바닥에 댄 채 드러누워 있다가 이달 10일 1만t급 해상크레인에 의해 똑바로 세워졌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정성욱 선체인양분과장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바로 선 세월호 선체 내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월호 선조위 관계자는 "선체를 바로 세운 뒤 미수습자 수색 대상 범위를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도 공개 행사에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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