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관계자 "일기상황 좋으면 24일 핵실험장 폐기 가능"
북한이 이르면 오는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원산에서 남측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24일) 일기 상황이 좋으면 (핵실험장 폐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현지 취재진에게 정확한 핵실험장 폐기 일정은 공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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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美 D-20 전초전…김계관에 트럼프도 정상회담 연기거론 수싸움
북한과 미국이 사상 첫 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세기의 핵담판'으로 일컬어지는 이번 회담을 목전에 두고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회담 재검토와 연기까지 언급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양측의 기싸움에 중국까지 가세했다. 북한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북핵포기 합의에 자신들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판단 아래 일방적인 핵폐기와 '항복'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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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회담 마친 문대통령, 대북 조율행보 속도내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담을 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차질없는 진행에 노력하기로 하면서, 이후 문 대통령의 대북 조율행보에도 속도가 붙으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북미간 '중재역'을 자임하는 문 대통령으로서는 북한을 효과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끌어내는 것은 물론, 북미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담판'을 성사시키는 것이 최대 과제다. 이를 위해서는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북미의 간극을 좁혀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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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삼성 뇌물' 검찰 주장에 "뭐 때문에 날 그렇게 엮으려고"
23일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에서 검찰과 이 전 대통령 측은 핵심 공소사실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 이 전 대통령은 재판 도중 검찰 주장을 직접 반박하고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방어권을 행사하는 모습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뭐 때문에 나를 그렇게 엮어서 만들려고 하는지…내가 이학수를 안 만났다는 건 검찰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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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출생아 8만명대로 첫 추락…"인구감소 눈앞"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처음 8만명대로 추락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1분기 사망자는 역시 역대 최대인 8만명대로 폭증하면서, 인구 자연증가폭이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3분의 1토막이 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는 3만명으로 1년 전보다 3천200명(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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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부터 지식재산까지…모든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는다
기업이 부동산이나 보증 외에도 기계·설비, 매출채권, 지식재산권 등 각종 자산을 대출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마련한다. 또 동산 담보 대출을 적극 이용하도록 정책금융과 세제 지원을 통한 인센티브를 준다. 이를 통해 현재 2천500억원 수준인 동산담보대출 시장을 3년 내 3조원, 5년 내 6조원까지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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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최순실' 우려했나…면세점 영업권 돌고돌아 결국 특허제
면세점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가 특허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확정하면서 등록·경매제 도입은 사실상 무산됐다. TF는 사업자 난립 등 비효율성을 이유로 결국 특허제 유지로 결론을 내렸다. 등록·경매제로 사업자 간 경쟁이 심화하면 사실상 대기업 위주로 면세점 시장이 편중된다는 우려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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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평화가 온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됐다. 노무현 재단은 이날 추도식 주제를 '평화가 온다'로 정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이승철의 추모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공연, 추도사, 추모 영상과 유족 인사말, '아침이슬' 추모공연, 참배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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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촬영회-음란사이트-사이버장의사 유착관계 의심"
비공개 촬영회에서 음란한 옷차림과 자세를 강요당해 찍힌 사진이 유출됐다는 모델들의 호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공개 촬영회 주최 쪽과 음란사이트, 온라인자료 삭제대행 업체(사이버 장의사) 간 유착이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 따르면 Y사이트는 2∼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찍은 모델 노출사진들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이 사이트는 3년 전 촬영회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됐다고 호소한 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이 올라온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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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황사 내일 덮친다…미세먼지 '매우 나쁨' 가능성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에 도착하면서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는 광주(132㎍/㎥), 대전(125㎍/㎥), 충북(82㎍/㎥), 충남(108㎍/㎥), 세종(137㎍/㎥)이 '나쁨'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 나쁨'(151㎍/㎥ 이상)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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