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5C857B49E90000002C_P2.jpg' id='PCM20170608000342003' title='국가기술표준원 전경' caption='[국가기술표준원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국내 기업이 최초로 개발한 11개 우수기술을 신기술(NET)로 인정하는 수여식을 열었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정보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기술 11개에 대해 NET 인증서를 수여했다.
NET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가령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시스템 에어컨용 대용량 스크롤 압축기의 고출력 구현 및 신뢰성 확보 기술'을, 효성[004800]은 '휘도(밝기) 향상 필름용 형광체 제조·분산 및 코팅 기술' 등으로 이번에 NET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조선내화이엔지와 화인테크가 개발한 '세라믹 블록 적용 연소로용 화격자 제조 기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산업부는 이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사례'로 꼽았다.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NET 인증으로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유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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