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426주년…부산 충렬사 순국선열 제향 봉행

입력 2018-05-24 07:52  

임진왜란 426주년…부산 충렬사 순국선열 제향 봉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충렬사 제향이 봉행된다.
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는 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임진왜란 발발 426주년을 맞아 충렬사 제향을 봉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향 봉행은 집례의 개제선언(집례가 제향의 시작을 알리면 헌관이 본전의 문을 열고 촛불을 켬)을 시작으로 제관 재배(절을 올림), 참례자 배례(기립목례), 수위전 분향(향을 피움), 배·종위전 분향을 한다.
이어 수위전 헌작(술잔을 올림), 배·종위전 헌작, 독축(축문을 읽음), 대통령 헌화·분향(박재민 부산시장 권한대행 대행), 추모사, 참례자 분향, 제관 재배, 참례자 배례, 폐제, 분축(축문을 태움) 순으로 40분간 진행된다.
이번 제향 의식에 참가할 제관은 초헌관(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아헌관(정정부 정발장군 후손 등 2명), 종헌관(강충걸 시민제관 1명), 축관 양윤규(동래향교 수석), 집례 송명우 (동래향교 평생교육원장) 등 9명이다.
올해 시민 제관을 맡은 강충걸 씨는 부산국제장애인 협의회장으로 제3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봉사부문 본상을 받았다.
제향 행사에서는 동래성 전투를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 '동래부 순절도'(보물 제392호)를 부산미술가들이 원본 크기로 다시 그려 전시한다.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7호인 충렬사는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공,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 장군, 다대첨사 윤흥신공을 비롯해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한 93신위를 모시고 있다.
해마다 5월 25일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한 충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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