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24일 GS건설[006360]이 올해 하반기에 해외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31.8% 올렸다.
장문준 연구원은 GS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순이익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해외수주 파이프라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말부터 냐베 신도시 등 베트남 개발사업도 본격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이익 안정화로 빠른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며 "단기 주가 급등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하반기부터 해외부문 모멘텀(동력)이 강화할 수 있어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태국 타이 오일 CFP(18억 달러), 알제리 HMD 리파이너리(12억 달러), UAE 가솔린&아로마틱스(35억 달러) 등의 수주 진행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플랜트 발주시장의 중장기적인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정유와 석유화학에 강점을 지닌 GS건설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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