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검찰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에 1억8천 송금" 신고

입력 2018-05-24 08:23  

60대 "검찰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에 1억8천 송금" 신고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60대가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거액을 송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2분께 A(67)씨는 "검찰청 직원이라는 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부정한 돈인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금융감독원 계좌로 1억8천800만원을 보내라고 했다"고 112로 신고했다.
그러면서 "돈을 보내고 난 뒤에야 사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내 돈 좀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인터넷뱅킹으로 2차례에 걸쳐 거액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A씨가 돈을 보낸 계좌를 지급정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과 전화통화만 한 상태고, 오늘 오전 중에 구체적인 피해자 진술을 받기로 했다"며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