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자 코스닥에 상장된 판타지오가 박해선 박스미디어 대표를 신임 등기이사 후보로 24일 공시했다.
박 대표는 1983년 KBS에 입사해 예능국장을 거쳐 2009년 박스미디어 대표이사로 취임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베테랑이라고 판타지오는 설명했다.
판타지오는 오는 6월 1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박 후보의 등기이사 선임을 결정한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임원 변경 등록 지연으로 인한 문제는 관할 행정청과 협의, 아티스트 활동상 지장은 없다"며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 영입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판타지오는 최대주주가 중국계 자본으로 변경되면서 창업자를 해임하고 중국 측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선언해 내홍을 겪은 바 있다.
판타지오에는 배우 서강준, 공명, 이태환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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