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환경운동의 대모' 고(故) 박영숙 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의 5주기 추모 행사가 열린다.
박영숙 5주기 추모위원회와 박영숙살림터는 5주기를 맞아 콘퍼런스와 추모식, 제4회 박영숙살림이상 시상식을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퍼런스 '박영숙을 다시 만나다'에서는 김엘리 명지대 객원교수, 김은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연구위원, 장이정수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등이 발제를 맡아 고인의 활동을 돌아본다.
박영숙살림이상은 조은숙 제주여민회 사무처장(성평등 분야), 이경희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생명·환경 분야), 전세현 피스모모 사무국장(평화 분야) 등이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박영숙여성운동기금 500만원은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받는다.
2013년 5월 17일 별세한 고인은 YWCA연합회 총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처장,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을 지내는 등 평생 여성운동에 헌신했으며 평민당 부총재와 총재권한대행, 민주당 최고위원, 안철수재단 이사장을 맡는 등 정치권에도 몸담았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