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 시청 선호 채널로 모바일이 TV를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케팅 조사 기관 DMC미디어는 지난달 19~49세 남녀 패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드컵 경기 시청 및 경기 확인 방법(복수응답)으로 모바일(64.0%)을 꼽은 응답이 TV(58.3%)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DMC미디어는 "모바일 기기 이용 증가, 실시간 경기 중계 및 관련 콘텐츠 제공 채널 증가로 대중의 스포츠 미디어 이용에 모바일이 주요 매체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채널 중에서는 네이버TV(78.2%)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유튜브(37.8%), 카카오TV(19.7%), 페이스북(13.0%) 등이 뒤를 이었다.
TV 채널 중에서는 SBS[034120](58.5%)가 1위를 차지했고, MBC(44.3%)와 KBS(38.6%), JTBC(21.6%)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가 치를 경기 중에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독일전(66.3%)이었고, 스웨덴전(13.3%)은 비교적 인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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