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청사에서 교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리 신청한 교사 17명이 참여해 내면가족체계치료(Internal Family System) 모델을 활용한 집단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면가족체계치료는 내면의 갈등을 인격화·시각화해 갈등을 개념화하고 문제 해결의 방법을 명확하게 하는 통합치료시스템이다.
자신 알기와 내면 여행하기, 추방자 짐 내려놓기와 재양육, 오감과 외상의 재구조화, 소인격체 놀이와 심상화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로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교사가 정신 건강을 회복하고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1∼3일 충북 충주에서 교권 침해 피해 교원을 치유하는 캠프를 진행한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