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6·15 공동선언 18주년을 기념하고 판문점 선언을 축하하는 행사가 다음달 9일(현지시간) 열린다.
6·15 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가 베를린 기독교 한인교회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와 박남영 주독 북한대사가 나란히 참석해 인사말을 한다.
북한대사가 독일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노무현 정부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6·15 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의 선경석 상임대표는 24일 전화통화에서 "박 대사 측이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직후 이번 행사 초청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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