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댓글공작' 전 기무사령관·참모장 오늘 영장심사

입력 2018-05-25 05:00  

'군 댓글공작' 전 기무사령관·참모장 오늘 영장심사
MB정부 시절 정치관여 댓글 2만건 달게 한 혐의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이명박 정권 시절 국군 기무사령부의 불법 정치 댓글공작을 지휘한 의혹을 받는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예비역 중장)과 이봉엽 전 기무사 참모장(예비역 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5일 결정된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배 전 사령관과 이 전 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지난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 전 사령관 등은 2011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스파르타'라는 이름의 기무사 내 조직을 통해 당시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반대하는 내용의 정치 관여 댓글 2만여 건을 게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예정이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