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5-24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갱도·막사 등 연쇄폭파 실행

북한이 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를 폭파해 폐기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핵실험장 2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4시 17분께까지 4번 갱도와 3번 갱도, 막사 등을 잇달아 폭파했다. 풍계리 현장에서 핵실험장 폐쇄 행사를 취재 중인 AP통신도 외신기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핵실험장 폐기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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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고위관리 中 도착설…대북소식통 "고위급 방문 계획 없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북미 실무진이 접촉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북한 고위관리로 보이는 인물이 24일 평양에서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베이징발 기사에서 이 인물이 중국 정부 차량을 타고 시내로 향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자세한 내용을 추가로 언급하지는 않고 "이번 방문 목적은 알 수 없지만,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미 실무협의에 참석할 고위관리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북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 귀빈실을 통해 공항을 빠져나왔으며, 도착 당시 중국 의전용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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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도보다리 묘사 글 추천…"김정은에게도 보내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단독으로 회동했던 도보다리를 묘사한 건축가 승효상 동아대 석좌교수의 글을 추천하면서 김 위원장에게도 일독을 권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지난 19일 한 일간지에 승 교수가 기고한 '풍경, 바람과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글을 언급했다. 승 교수는 글에서 '우리 모두에 내재해 있을 폭력과 증오, 불신들을 내려놓게 한 이 풍경, 바람과 빛은 너무도 아름답게 우리의 마음에 스며들었으니 바로 그게 풍경의 본질'이었다며 도보다리를 묘사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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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소득 급감 왜?…최저임금 인상 vs 고령자 급증

올해 1분기 저소득층의 가계소득이 역대 최대폭 급감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들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부는 아직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며 고령자가구 급증이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1분기 고용지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줄어든 데 더해 저소득층의 소득마저 줄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과 산입범위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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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녹슬고 무너지고 짓이기고 잘려나가고…세월호 내부

"이곳은 자동차가 실렸던 화물칸인 D데크입니다" 24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열린 세월호 내부 공개행사에 참여한 기자들은 거대한 녹 덩어리로 변한 화물칸에 첫발을 내디뎠다. 굽이굽이 모퉁이를 돌아 워킹타워에 오르자 지난해 인양 과정에서 램프(차량 출입 통로)가 잘려나간 화물칸이 시커먼 입을 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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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개헌안 역사속으로…국회표결서 야당불참에 의결정족수 미달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이하 정부개헌안 혼용)이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 불성립' 선언됐다. 헌법은 개헌안 표결을 '공고 후 60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헌안을 다시 투표에 부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통령 개헌안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처리되지 않은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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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 송파을 결론 못내…손학규 출마의사에 갈등 최고조

바른미래당은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오후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을 매듭지으려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론조사 경선에서 1위를 한 박종진 예비후보의 공천안을 의결해야 한다는 유승민 공동대표와, 전격 출마의사를 밝힌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전략공천을 주장하는 박주선 공동대표·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격렬하게 대립했기 때문이다. 등록 마감일인 25일까지 합의하지 못해 '무공천'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일부에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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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팅모델 사진 유포자 오늘 구속영장…"음란사진 헤비 업로더"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음란한 자세로 촬영을 강요당해 찍힌 사진이 유출됐다고 호소한 유명 유튜버의 사진을 유포한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모(28)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4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달 초 한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을 내려받아 이를 곧장 다른 공유사이트에 올려 300만 원가량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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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명이나 숨졌는데…용인일가족 살해범 사형 피한 이유는

재가한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김성관 피고인에게 왜 검찰이 구형한 사형이 선고되지 않았을까? 일반적인 법감정에 비춰보면 이런 흉악범죄에는 사형이 선고되는 게 마땅해 보이지만, 1심 재판부는 "극형까지는 과하다"는 판단을 했다. 기계적으로 적용하기는 힘들지만, 2명 이상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중에는 사형이 선고된 사례가 많았다는 점에서 이번 선고는 다소 의외로 법조계 안팎에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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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아 생명권이냐, 여성 자기결정권이냐…낙태죄 위헌여부 공방

태아는 사람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큰 생명체이므로 생명권을 보호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모체의 부속된 생명이므로 독자적 인격체로 인정할 수 없을까. 24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낙태죄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소원사건 공개변론에서는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 법률을 놓고 찬반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태아의 생명권을 인정할 수 있을지가 핵심 쟁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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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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