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이 시대의 청년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과 경험을 정리한 책 '생각이 내가 된다'(두란노 발간)를 펴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127경기에 출전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20대 초반에 신앙을 접한 특별한 경험과 함께 축구 선수로 살아오면서 자신을 지탱해준 가치관을 풀어냈다.
이 책은 '청년 멘토'를 자임한 이 해설위원이 아름다운 청년기를 보내는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이자 마음의 선물이다.
이영표는 "타인을 속이는 것은 곧 자기를 속이는 것이다"라며 자신의 행동이 결국에 자기에게 되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상기시키면서 먼저 바른 마음가짐과 바른 생각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마음의 가치관과 믿음의 가치관, 축구의 가치관 등 세 챕터로 나눠 자기 생각을 경험에 빗대 진솔하게 녹였다.
특히 축구 가치관에서는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시련과 좌절, 환희를 다뤘고, 해외 리그 도전 과정에서 터득한 인생의 귀중한 지혜도 곁들였다.
총 261쪽이며 가격은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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