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1천 건 늘어난 23만4천 건을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22만 건)를 웃돈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기치 않게 증가, 7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3천500건에서 21만9천750건으로 6천260건 늘었다.
미 노동부는 2주 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22만2천 건에서 22만3천 건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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