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감리위원회 2차 회의가 열리는 25일 강세를 띠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7% 오른 42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감리위원회는 일반 재판 형식의 대심제(對審制)로 열린다.
대심제는 조사 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동시에 출석해 의견진술을 하는 것으로 특별감리를 담당한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차 회의에서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의 의견 청취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려 오후 2시 시작된 회의가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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