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전인지, US여자오픈 1-2라운드 동반 플레이

입력 2018-05-25 09:14  

박인비·전인지, US여자오픈 1-2라운드 동반 플레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전인지(24),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2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이번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표에 따르면 박인비, 전인지, 쭈타누깐 조는 6월 1일 오전 3시 37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올해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챔피언으로 지난주 끝난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25)은 작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김인경(30),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 소피아 슈버트(미국)와 한 조에서 1, 2라운드대결을 벌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는 크리스티 커(미국), 김세영(25)과 한 조로 묶였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부문 선두 고진영(23)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렉시 톰프슨, 제시카 코르다, 미셸 위(이상 미국)로 구성된 '장신-장타조'도 팬들의 시선을 끌 만하다.
톰프슨은 키가 183㎝, 미셸 위 185㎝, 코르다는 180㎝다.
올해 US여자오픈은 31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리크에서 열린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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