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 도전한 미국 가수가 1라운드에서 14오버파를 쳤다.
컨트리 뮤직 가수인 제이크 오언(37)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내슈빌 골프오픈(총상금 55만 달러)에 출전했다.
그의 1라운드 성적은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 쿼드러플보기 1개를 적어내 14오버파 86타였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오언은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최하위로 밀려났다.
공동 154위 두 명과도 6타 차이가 났고, 7언더파인 공동 선두와는 무려 21타 차로 벌어졌다.
PGA 투어에는 최근 골프 선수가 아닌 이들의 도전이 몇 차례 있었다.
지난해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가 웹닷컴 투어 대회에 출전해 이틀 연속 74타를 치고 컷 탈락했다. 올해는 미국프로풋볼(NFL)의 토니 로모가 정규 PGA 투어 대회에 도전했으나 역시 77, 82타를 기록한 뒤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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