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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5일 도청 강당에서 노사화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에게 주는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대상 근로자 부문에는 현대성우캐스팅 포항공장 정천균 노조위원장이, 사용자 부문에는 포항 에이스엠 이규장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정 노조위원장은 '노사민정 협의회 공동실천선언문' 협약 체결과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등으로 노사관계 정착과 사회 공익에 기여했다.
이 대표이사는 정년퇴직자 가운데 희망자 57명을 재고용하고 정부 고용디딤돌사업에 참가해 신규인력 38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쓴 공로로 상을 받았다.
근로자·사용자 부문 금상, 은상, 동상도 각각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해외산업시찰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238명을 시상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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