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구감소 지역위기 대책 주제로 29일 '열린소통포럼'

행안부, 인구감소 지역위기 대책 주제로 29일 '열린소통포럼'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29일 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인구감소 지역위기,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를 주제로 제3차 열린소통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지방 중·소도시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보다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아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과장이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주제로 총괄적인 정부대책을 설명한다.
이어 정기석 마을연구소 소장이 '인구감소 지역의 마을을 되살리는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김동영 전북연구원 박사는 전북에서 추진 중인 '군산 청년 희망스퀘어 건립 사업'과 '진안군 청년몰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한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지역재생형 청년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포럼은 인터넷(www.gwanghwamoon1st.go.kr)에서 생중계된다.
행안부는 포럼 토론 내용을 각 부처와 공유하고 포럼 결과 보고서를 해당 부처에 공문으로 보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열린소통포럼' 논의가 일회성 토론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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