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무산 영향 '글쎄'…원/달러 소폭 하락

입력 2018-05-25 15:56   수정 2018-05-25 16:11

북미정상회담 무산 영향 '글쎄'…원/달러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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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갑작스러운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에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원 내린 1,0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2.4원 오른 달러당 1,082.0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오후가 되기 전 하락 반전했고 한때 1,076.5원까지 떨어지며 원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하면서 외환시장에도 일정 부분 충격을 줄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뉴욕 증권시장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북한도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대화를 지속하자는 메시지를 보내 대북 리스크가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4천212억원 어치 순매수한 점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민경원 우리은행[000030]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외환시장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을 어느 한 방향으로 이끄는 재료로 보기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 그로 인한 영향도 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100엔당 985.2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5.98원)보다 0.74원 떨어졌다.
laecor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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