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5일 단기물은 오르고(채권값 하락) 장기물은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7bp(1bp=0.01%p) 오른 연 2.198%로 거래를 마쳤다.
1년물과 5년물도 0.2bp씩 올랐다.
그러나 10년물은 연 2.716%로 장을 마쳐 0.4bp 내렸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1.7bp, 0.5bp, 0.2bp 내렸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3년 국채선물을 많이 팔았다"며 "최근 단기금리가 많이 빠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금리는 미국 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선 데다가 아직 추가 하락 여력이 있어 단기금리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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