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방선거 411명 후보 등록…평균 경쟁률 2.3대 1

입력 2018-05-25 19:54  

충북 지방선거 411명 후보 등록…평균 경쟁률 2.3대 1
지사·교육감 3명씩 출마…11개 시장·군수 33명 출사표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6·1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평균 경쟁률이 2.3대 1을 기록했다.


2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177명을 뽑는 교육감 선거와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411명이 등록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년 전인 2014년에 426명이 출마해 2.4대 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
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 3명이 등록했다.
교육감 선거에는 진보 성향 김병우 후보와 보수 성향의 심의보 후보, 황신모 후보가 대결을 벌이게 됐다.
11명의 시장·군수를 뽑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는 모두 33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11명의 후보를 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3명, 1명이 등록했으며 무소속 후보도 7명이 출마했다.
광역의원 선거는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253명(정원 29명)과 12명(〃 3명)이 후보로 나서 각각 2.4대 1,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의원 선거는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253명(〃 116명)과 36명(〃 16명)이 후보 등록해 각각 2.2대 1,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민주당 이후삼 후보, 한국당 엄태영 후보,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b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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