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한국당 후보도 1명씩 출마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도내 14개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총 46명이 도전장을 던져 평균 3.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양자 대결로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은 5곳이다.
익산은 재선을 노리는 민주평화당의 정헌율 후보에 맞서 도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김제는 박준배(민주당)·정성주(평화당) 후보가, 무주는 백경태(민주당)·황인홍(무소속), 고창은 박우정(민주당)·유기상(평화당), 완주는 박성일(민주당)·박재완(평화당) 후보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 지역 중 무주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민주당과 평화당 후보 간의 한판승부다.
경쟁률이 가장 센 곳은 군산과 정읍으로 각각 6명이 출마했다.
군산은 강임준(민주당), 이근열(한국당), 진희완(바른미래당), 박종서(평화당), 김용경(무소속), 서동석(") 후보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정읍 역시 유진섭(민주당), 정도진(평화당), 한병옥(정의당), 강광(무소속), 김용채("), 이학수(") 후보가 자웅을 겨룬다.
도내 기초단체장 중 여성은 장수의 이영숙(무소속) 후보가 유일하고 한국당 후보도 군산의 유근열 후보뿐이다.
나머지 지역은 3∼4명씩이 출마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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