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25일 오후 6시 40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한 호프집에서 A(52·여)씨가 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남편 B(5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외상이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서 사라진 소지품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B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식사 후 외출한 아내가 귀가하지 않자 이날 오후 3시께 경찰에 미귀가 신고한 후 A씨를 찾아다녔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호프집은 지인이 잠시 영업을 부탁한 곳으로, 이날 오전 1시까지 A씨가 가게를 정상 영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타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시신을 부검해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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