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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5일 오후 6시 53분께 한울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 주변압기 냉각팬 전원공급 단자에 고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변압기는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력을 송전하기 위해서 전압을 높이는 설비다.
원전 측은 냉각팬 정비를 위해 오후 7시 5분께 원자력 출력을 70%까지 수동으로 감소시킨 뒤 복구작업을 거쳐 오후 10시부터 출력을 증가시켰다.
한울 5호기는 26일 오전 8시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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