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토론토 마무리 오수나 '행정휴직' 세 번째 연장

입력 2018-05-26 09:21  

MLB 사무국, 토론토 마무리 오수나 '행정휴직' 세 번째 연장
여성 폭행 혐의로 6월 5일까지 출전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여성 폭행 혐의로 기소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23)의 '행정휴직'을 세 번째로 연장했다.
26일(한국시간) 캐나다와 미국 언론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오수나의 행정휴직 기간을 6월 5일로 연장했다.
오수나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이달 9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경기 출전 정지 성격의 행정휴직 처분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지난 15일, 22일에 각각 오수나의 행정휴직을 일주일씩 연장한 데 이어 26일 또 일주일을 보탰다.
오수나는 6월 19일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다.
'제한 선수'로 묶인 오수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지만 연봉은 받는다. 행정휴직은 징계가 아니어서다.
그러나 MLB 사무국이 가정 폭력 사안을 엄중하게 다루기에 오수나는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추후 MLB 사무국의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오수나는 올해 15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 평균자책점 2.93을 올렸다.
오수나의 공백이 길어지자 풍부한 소방수 경험을 지닌 셋업맨 오승환(36)의 마무리 기용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