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판타지 감성 농악 공연인 '이팝:신의 꽃'이 26일 전북 고창군 고창농악전수관 야외무대에서 막이 올라 4개월간 대장정을 시작했다.
고창농악보존회가 제작한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전라북도, 고창군이 주관하는 '2018 한옥자원활용 야간 상설공연'으로 고창을 대표하는 공연이다.
언니 점순이를 그리워하는 점례와 점순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택 신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역사 속에 잊혀가는 수많은 사연과 눈물, 우리네 신명을 풀어낸 작품이다.
9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무대에 오른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금요일에 세 차례 추가 공연을 한다.
전석 1만원이며 공연에 앞서 어린이를 위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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