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26일 청주시 청원구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초정약수 축제'에서 세종대왕 어가 행렬이 재현됐다.
이 퍼레이드는 세종대왕이 1444년 123일간 초정에 머물면서 안질을 치료한 역사를 소재로 삼았다.
축제장에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집현전과 수라간, 내의원 등 초정행궁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이날 축제장에는 2만9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전통공예·전통차·족욕·행궁밥상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초정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27일까지 이어진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