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김시우,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3R서 30위권

입력 2018-05-27 07:16  

김민휘·김시우,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3R서 30위권
타수 줄이지 못한 케빈 나 21위…로즈 선두 유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민휘(26)와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민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전날 공동 34위에서 3계단 상승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에 보기만 2개 적어낸 그는 11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 남짓한 곳에 붙여 잡아낸 첫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에 버디만 4개를 써내며 선전했다.
16번 홀(파3)에서는 약 7.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기도 했다.
2라운드 공동 70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한 김시우는 5타를 줄여 공동 38위(3언더파 207타)로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1∼2번 연속 버디를 비롯해 버디 6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두 선수는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14언더파 196타)와는 10타 차 이상 멀어졌으나 공동 9위(7언더파 203타)와는 3∼4타 차라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로즈는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 지난해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 이후 7개월 만의 우승에 다가섰다.
로즈는 1번 홀(파5) 투온 투 퍼트 버디에 이어 2번 홀(파4)에서는 날카로운 어프로치 샷을 앞세워 한 타를 더 줄이는 등 초반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를 포함해 11번 홀(파5)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아낸 그는 16번 홀(파3)에서 약 1.3m 파 퍼트를 놓쳐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으나 선두 유지에는 지장이 없었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이상 10언더파 200타)가 4타 차로 로즈를 추격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재미교포 케빈 나(35)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공동 21위(5언더파 205타)로 내려앉았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38위(3언더파 207타)로 15계단 떨어졌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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