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폭행 2차례 더 있었다"…경찰 전 코치 수사 착수

입력 2018-05-27 08:58   수정 2019-03-07 11:13

심석희 "폭행 2차례 더 있었다"…경찰 전 코치 수사 착수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한국체대) 선수를 폭행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심석희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조 전 코치를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 전 코치는 지난 1월 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심 선수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2차례 더 폭행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폭행사건 중 1건은 1년여 정도 전에 있었던 일이다.
경찰은 조만간 조 전 코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조 전 코치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돼 수사가 다소 지체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 폭행으로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되자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을 감사하면서 경찰청에 조 전 코치 폭행사건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청은 조 전 코치와 심 선수 거주지를 고려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사건을 이첩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