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화그룹은 27일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8'의 2차 예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000880]는 전날 대전 한화케미칼[009830] 중앙연구소에서 2차 예선 과정을 치렀다.
올해는 전국 고교 과학영재 1천248명(624개 팀)이 응모해 ▲ 기후변화 ▲ 물 ▲ 바이오 ▲ 에너지 등 4개 분야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들 중 1차 심사를 거쳐 총 104개 팀이 2차 예선에 진출했다.
2차 예선은 참가 학생들이 연구주제를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소속 학교나 출신 지역 등을 공개하지 않고 연구계획서 및 질의·응답으로만 진행되는 '블라인드 심사'를 거친다.
2차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하는 20개 팀 전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팀에게는 4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팀 10명에게는 독일·스위스·프랑스 등의 과학기관 및 연구소를 견학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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