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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30일 서울에서 인도상공부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5차 개선협상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김기준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관과 산제이 차드하 인도 상공부 차관보가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작년 개선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4차례 공식 협상과 2차례 장관급 협의를 통해 기존 한·인도 CEPA의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5차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 양허와 품목별 원산지 기준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는 대규모 유망시장이자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남방정책의 거점 국가로, 이번 협상은 양국 교역·투자 다변화와 경제협력 관계 고도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협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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