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뇌병변 학생위한 병원학교, 내일 경기도서 개교

입력 2018-05-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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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뇌병변 학생위한 병원학교, 내일 경기도서 개교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에 뇌 병변 등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병원학교가 전국 최초로 들어선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화성시 브론코기념병원에 병원학교가 오는 29일 개교한다고 28일 밝혔다.
병원학교는 치료 때문에 장기간 학교를 빠져야 하는 소아암 환자 등을 위해 제공하는 학교다.
전국에 병원학교 33곳이 있긴 하지만, 주로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질병을 앓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브론코기념병원 병원학교는 유치원 1학급(정원 4명), 초등학교 1학급(정원 5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관계자는 "뇌병변장애를 앓는 학생들은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은 학교와 병원을 왔다 갔다 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았다"라면서 "의사와 교사,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팀티칭으로 학생들에 대한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yo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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