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갓세븐 잭슨(본명 王嘉爾·24)의 노래가 미국 아이튠스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잭슨이 명품 브랜드 펜디와 손잡고 만든 프로모션곡 '펜디맨'(Fendiman)이 지난 26일 미국과 태국 아이튠스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잭슨은 인스타그램에 "미국 아이튠스 팝차트, 톱송차트에 제 이름의 노래가 1위한 것을 봤다. 정말 감동적이었고 행복했다"며 "제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성장하는 잭슨을 보여드리겠다"고 한글과 한자로 썼다.
잭슨은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펜디 본사를 방문해 곡 작업을 했다. 지난 25일 유튜브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사흘 만에 조회수 300만 건을 넘겼다.
2015년 갓세븐으로 데뷔한 잭슨은 홍콩 펜싱선수 출신이다. 수려한 외모와 매력있는 저음의 랩, 유창한 한국어·영어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갓세븐 2018 월드투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진행 중인 갓세븐은 다음달 마카오, 일본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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