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임진각서 '도너스 런' 행사

CJ나눔재단, 임진각서 '도너스 런' 행사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나눔재단은 26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CJ그룹 임직원 가족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CJ 도너스캠프 도너스 런'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도너스 런'은 CJ나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DMZ 생태탐방로 중 4㎞ 구간을 걷는 걷기 대회, 공원 놀이 체험, 연날리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가 걷는 1ｍ마다 10원을 적립해 3천200만원을 모았고, 이를 통해 지체 장애아동을 위한 휠체어 30대를 사 기부하기로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는 기념일과 휴일이 많은 5월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쉽다"며 "어린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기 바라는 취지에서 준비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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