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 최대의 행사인 '2018 중소기업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대중 컨벤션센터 상설전시장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등 광주 일원에서 지난 23일부터 3일간 열린 행사에는 중소기업인 약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 우수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우수상품박람회, 구매담당자(MD) 유통상담회, 미니 취업박람회, 명품강소 최고경영자(CEO) 포럼, 중소기업 온라인마케팅 무역실무 특강 등 중소기업인을 위한 교육과 현장 상담 등 각종 행사가 이어졌다.
김대중센터 1층 상설전시장에서 진행된 우수상품박람회는 사회적기업과 여성벤처기업 등 32개사가 상품 전시와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생산성본부·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등이 참여해 찾아가는 현장 보증과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구매담당자 유통상담회는 28개 기업이 참여해 신규판로 창출과 제품 홍보, 지원사업 소개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구직자 250여 명이 참여한 미니취업 박람회에서는 모두 51명이 현장 채용되거나 채용 예정이다.
이 밖에도 4차산업 혁명과 인사노무관리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레벨업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한 프랜차이즈 CEO 과정 교육에 500여 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여했다.
신현구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은 "올해는 지방선거 때문에 각종 할인과 경품행사 등 이벤트를 할 수가 없어 시민의 참여를 끌어내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광주형 블랙 프라이데이를 비롯한 각종 경품 할인행사와 문화행사 등을 곁들여 비즈니스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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