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한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공식 한글 웹사이트(www.hongkongdisneyland.com/ko)를 열었다.
린다 초이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커뮤니케이션·공공부문 부사장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부터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한국인이 매년 두 자릿수로 늘어 전 세계에 4번째로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한 해 방문한 한국인은 50% 넘게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호텔 점유율도 지난해 전체의 50%를 웃돈다"며 "한국 시장은 5년 간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세가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린다 부사장은 "이번에 새로 오픈한 공식 국문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인 관람객이 더 쉽게 여행 계획을 짜고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한글 웹사이트는 최신 시즈널 프로그램부터 F&B, 호텔 예약, 캐릭터 일정, 한국인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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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디즈니랜드는 또 이번 여름 '스타 카니발' 축제를 하며 프로젝션 쇼 '사랑해요 미키!', 라이브 공연 '모아나: 귀향 축제', 아프리카 스타일의 '카리부니 마켓플레이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9월 2일까지 시즈널 프로그램 '픽사 워터 플레이 스트리트 파티'와 인크레더블 초능력 가족을 만나볼 수 있는 '인크레더블 히어로들 등장'도 운영한다.
리조트는 라이브 공연 공개를 시작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2021년 영화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공간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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