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립기반 강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 등 12가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신체장애인복지회,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등 제주지역 10개 장애인단체는 2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이하 장애인연대) 출범식 및 정책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민선자치 25년, 참정권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권리"라며 "6·13 지방선거에서도 우리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제주지역 장애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연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제주도지사 후보들에게 장애인 경제자립기반 강화, 장애인복지과 독립 직제 신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자립생활지원 확대,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환경 구축, 장애인 노동권 확보, 장애인 건강권 확보 대책 마련, 장애인 교육권 확보 및 평생 교육시스템 구축 등 7가지 정책을 요구했다.
제주도교육감 후보자들에게는 완전한 통합교육 실현을 위한 제주형 통합교육 환경 조성, 개별교육계획 운영 내실화로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및 정당한 편의제공 지원 체계 구축, 방과후학교 및 방학 중 계절학교 운영 확대, 새로운 전공과 모델을 중심으로 한 교육제공환경 구축 등 5가지 정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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