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2018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 시니어 클래스 우승

이창욱, 2018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 시니어 클래스 우승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16세 드라이버' 이창욱(순천공고)이 2018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준피티드 RMC 시니어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이창욱은 27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카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최고 클래스인 '준피티드 RMC 시니어' 클래스에서 총 18랩을 14분 00초 868의 기록으로 주파해 개막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인레이싱 소속의 이창욱은 1그리드에서 출발해 경쟁자인 이찬준(피노카트), 김강두(CJ레이싱 주니어), 박준서(스피드파크)는 물론 프로 드라이버인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까지 제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박준서는 7그리드에서 출발, 멋진 추월쇼를 펼치며 이창욱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RMC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피노카트 소속의 강승영과 장준호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로탁스 마이크로' 클래스에서는 이규호(피노카트)가 정상에 올랐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 카트 챔피언십 시니어 클래스 챔피언은 일본 슈퍼 FJ(포뮬러 주니어) 출전기회를 얻는다. 2라운드는 7월 8일 열린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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