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지난주 한국 국회의원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외무성은 이날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에게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일본)의 입장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극히 유감이다"며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주한 일본대사관 역시 한국 외교부에 같은 내용의 항의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심재권 의원은 지난 23일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한 뒤 독도를 찾아 독도경비대를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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