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출전한 A매치서 부상…다리 쩔뚝이며 경기장 떠난 이청용

입력 2018-05-28 23:41  

모처럼 출전한 A매치서 부상…다리 쩔뚝이며 경기장 떠난 이청용



(대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 선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이 부상으로 기회를 완전히 살리지 못한 채 돌아섰다.
이청용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낙점돼 4-4-2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후반 10분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쓰러져 엉덩이 위쪽 등의 통증을 호소하다 문선민(인천)과 교체됐다.
소속팀 내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을 거의 얻지 못한 이청용은 2018 러시아월드컵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온두라스전은 그가 지난해 10월 모로코와의 평가전 이후 약 7개월 만에 치른 A매치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를 그라운드에서 기량으로 털어내야 할 기회였지만, 이날 이청용이 보여준 기량은 예전 같지 않았다.
정확한 상태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부상까지 겹치면서 월드컵 최종 명단 23인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온두라스전을 마친 뒤 그는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사양한 채 다리를 쩔뚝이며 경기장을 떠났다.
신태용 감독은 "아직 상황 보고가 오지 않아서 내일은 되어야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