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넷게임즈[225570]가 넥슨의 지분 인수 소식에 29일 급등하고 있다.
넷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06% 오른 2만1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2만2천6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넷게임즈는 최대주주가 '바른손이앤이 외 2인'에서 '넥슨코리아'로 변경된다고 전날 장 마감 후에 공시했다.
국내 1위 게임사인 넥슨은 넷게임즈의 지분 18.31%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1천450억원에 30%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율 48.31%의 최대주주가 된다.
넥슨은 넷게임즈 개발 인력과 모바일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게 된다.
넷게임즈는 '히트', '오버히트' 등을 개발한 게임사이며 현재 차기작으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멀티히트(가칭)'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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