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주방에 없더라도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각 화구의 작동 여부와 화력 세기 등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싱스 앱의 '키친 타이머' 기능은 화구별로 조리 시간을 설정해 시간이 경과하면 알람을 울리기 때문에 최적의 조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활용할 수 있게 넓게 구성된 '플렉스존 플러스'를 적용해 한 번에 여러가지 요리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판 글라스 아래의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인덕션 전용 용기에 불꽃 모양을 비춰 동작 여부와 불의 세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상 불꽃'(Virtual Flame)도 적용됐다.
이밖에 ▲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로 조절 가능한 '슬라이드 컨트롤 바' ▲ 어린이 보호를 위한 '잠금' ▲ 요리 후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보온' ▲ 요리 도중 잠시 조리를 중단할 수 있는 '일시 정지' ▲ 설정 시간 이후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타이머' 등의 기능도 갖췄다.
'빌트인'과 '프리 스탠딩' 등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189만∼1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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