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직장인 등 '하루 10분 함께 읽기'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18 책의 해'를 맞아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의해조직위원회는 책을 소재로 제작한 동영상 공모전 '나도 북튜버'와 책과 함께한 다양한 아이디어 사진 공모전 '위드북 캠페인'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학교나 직장에서 일과 중 10분 이상 독서시간을 정해 함께 책을 읽는 '하루 10분 함께 읽기' 캠페인도 이달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이어간다.
'나도 북튜버'에 응모하려면 짧게는 30초에서 길게는 수분 분량의 책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누리소통망(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책 낭독부터 책 장난까지 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주제로 한다.
'위드북 캠페인'은 책으로 연출할 수 있는 기발한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누리소통망에 올리면 된다. 책과 함께하는 깜찍한 연출 쇼로,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이 표현된 책 표지와 신체를 합성해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 공모 기간은 둘 다 8월 20일까지다.
'나도 북튜버'는 최우수 2명에게 각 100만 원, 우수 10명에게 각 50만 원, 장려상 20명에게 각 30만 원을 수여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위드북 캠페인'은 1등 10명에게 각 20만 원, 2등 70명에게 각 10만 원, 특별상 20명에게 각 5만 원을 수여한다.
'하루 10분 함께 읽기'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일과 시간 중 10분 이상 학교나 직장 구성원 모두가 동시에 독서에 참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등록 신청서와 활동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 단체에는 '책의 해 공동 조직위원장' 명의의 참여 증서를 수여하고, 부문별로 우수한 곳을 선정해 12월에 시상도 한다.
각 행사별 자세한 참여 방법은 책의 해 누리집(www.book2018.org)을 참조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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