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다음 달 4일부터 7월 20일까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IC∼산내 분기점 구간 중 약 4㎞를 일부 통제하고 집중 보수작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2000년 준공된 이 구간은 현재 포장 면이 심하게 파손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이 노후화된 상태다.
도로공사는 전면개량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이 기간 1개 차로를 교대로 통행 제한하고 집중적으로 개량 공사를 하기로 했다.
우회 도로는 판암IC ↔ 한밭운동장 ↔ 산성네거리 ↔ 안영IC(우회 거리 12.4km), 남대전IC ↔ 한밭운동장 ↔ 산성네거리 ↔ 안영IC (우회 거리 15.9km) 등이다.
공사 구간에 대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이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져 이용객이 불편하겠지만 공사 이후에는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고 주행을 쾌적하게 할 수 있을 것"이이라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전방을 주시하고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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